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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4.09.26

     

    “만일 하나님이 있다면 그분은 부끄러워해야 한다. 엄청난 재앙을 만나면 인간은 본능적으로 그분을 떠올린다. “자연재해 앞에 인간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자연 앞에 얼마나 겸허해야 하는지. 어느 시인은 “인간의 문명이란 무명을 말하며  인간은 비로서 인류의 불행으로 부터 자신을 깨닫게 된다고 했다".  우리는 초월적 재난 앞에서 작아지게 마련이고 인간이 작아질수록 신이라는 한심한 존재는 더 크게 다가 온다. 이해 못할 비극이 극에 달하면 인간은 이렇게 묻게 된다. “신은 정녕 존재하는가. 신이 있다면 이런 끔찍한 일이 가능한 것인가.

     

    신은 믿지만 행하는 일은 다 믿기 힘들다.착한 사람에게 왜 나쁜 일이 일어나는가. 그런데 기독교의 성경은 자연재해 까지도 하나님이 다스린다고 분명히 적고 있다. 하나님은 빛과 더불어 어둠과 환난도 창조했으며(이사야 45:7), “화와 복이 지존자의 입으로부터 나온다.(예레미야 애가 3:38)고 하였다.

    인간이 신을 이해할 수 없듯이, 자연재해도 이해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알 수 없다고 믿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자연재해를 다스리려는 노력은 문명을 낳았고, 고통을 다스리려는 기도는 종교를 낳았다. 화를 내리는 신에게 화를 낼 것인가, 기도할 것인가. 그 선택은 인간에게 독점적 권리로 위임된 것이다.   

     

    박인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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